공지사항

스크랩보관함

기사제보

시청자의견

  • 전체뉴스
  • 동영상뉴스
  • 증권/경제
  • 산업
  • 부동산
  • 정보과학
  • 사회/국제
  • 문화
  • 정치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SKT 'T맵'으로 바꾼 테슬라… KT와 협력 '삐걱'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 기자 2021-03-12 11:47

작게크게



[앵커멘트]
테슬라가 자사 차량에 내비게이션으로 KT 원내비 대신 SK텔레콤의 T맵을 사용 중입니다. 그동안 원내비를 쓰던 차주들의 이용 불만이 많아 결국 교체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맺었던 KT와 테슬라간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명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올해부터 테슬라 차량에 내비게이션으로 KT 원내비 대신 SK텔레콤의 T맵이 쓰이면서 테슬라와 KT간 불화설이 점화됐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부터 KT와 협력 관계를 맺고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각종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받았습니다.

그러나 차주들의 이용 불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구현된 건물, 도로가 실제 모습과 매우 다르고 제한 속도·공사 구간 등 실시간 반영이 느리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T맵으로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여전히 KT 통신망을 사용하고 KT 측에 망 이용대가를 일부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의 경우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비롯해 시스템 운용, 차량 관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 들어 테슬라가 KT와 1년 단기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망을 빌려주고 관제 역할을 담당할 파트너사를 바꾸려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커넥티드카 사업에 주력하는 LG유플러스가 KT의 자리를 넘보는 상황.현재 LG유플러스는 쌍용차와 푸조, DS에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비롯해 자동 업데이트 내비게이션을 제공 중입니다.

통신사들은 신규 먹거리로 자율주행차 관제와 함께 쇼핑·결제 등이 포함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어 테슬라가 꼭 필요합니다.

KT 입장에선 애가 탑니다. 테슬라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거의 무상 수준으로 테슬라에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KT와 테슬라 측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황창규 전 KT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간 긴밀했던 관계가 구현모 사장 때에도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공유 아이콘 기사 목록

전체뉴스 동영상뉴스 증권/경제
산업 부동산 정보과학
연예 사회/국제 문화
스포츠 정치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