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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유럽 4개국과 '코로나19 백신' 계약

아직 임상실험단계...효과적 판단되면 연말부터 공급 예상
이유나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 시민 최대 4억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AZD 1222' 백신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4개국과 체결했다. 최대 4억회 분량이다.

해당 백신은 여전히 임상 실험 단계에 있지만 이 실험 결과가 규제당국으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이란 판단을 받는다면 올해말부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임상 3상을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올 가을께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합의한 4개국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총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며 "다른 나라들도 같은 조건으로 계약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계약에 체결된 4개국(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외에 중국, 브라질, 일본, 러시아가 관심을 표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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